2008년 3월 14일 금요일

Grandstream BT102

또 지르고야 말았당 ... 이뱅이가 웬수야 ... 이뱅이에서 engin ATA 락 풀어서 용돈좀 벌려고 하다가 사기만 더 사네 ...
Grandstream 사의 Budge Tone 100 Series 의 Release 2 모델. 일명 BT102를 지르고야 말았네. 처음엔 사다가 다시 팔려고 했는데 ... 막상 써보니 ATA보다 훨씬 보기 좋고 음질도 좋고 ... LCD 창이 있어서 여러가지 정보도 볼수 있고 ... 아주 굿이당.
예전에 우럭클에서 쓰던 씨쑤코 모델에 비해서 무지 심플한 디자인에 아담한 크기 ... 그리고 거의 파고들것 없는 기능까지 ... 집에서 사용하기 너무 좋은 모델인것 같당. 당근 가격도 무지 저렴하겠지??? 한국에서 판매하는 다산네트웍의 기본 모델들 보다 기능은 좀 떨어질지 모르지만 사실 그냥 쓰기에는 무난하당. 그리고 허브 역할을 하기 때문에 PC를 연결하면 별도의 허브 없이 간단하게 함께 쓸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당. 한국에서는 10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당. 다산 기본 모델들이 7~8만원 선인것에 비해 아주 쬐끔 비싸당.




아주 디자인이 깔끔하지? Grandstream 사 제품은 처음인데 VoIP 전문회사로 매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당. 한국에선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 미국에서는 꽤 많이 사용한다고 한당. 정말로 꼭 있어야 하는 기능만 있다고 보면 된당. Internet Time Server 를 지원하기 때문에 시간도 자동으로 알려 준당. 시계가 맞지 않는 경우 매우 유용하당. 호주의 경우 모바일폰 시계가 수동이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을 항시 알수 있는 장점이 있당. SIP 계정은 하나만 지원한당. 집에서 하나며 충분하겠지. 그밖에 3자 통화,스피커폰 ... 기타 등등 웬만한 기능은 다 있당.



ATA 를 사용할때는 책상 위에 일반전화를 올려 놓고 있어서 왠지 VoIP 와 어울리지 않았다면 ... 이제는 그야말로 VoIP 전문 블로거 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당. 다른건 다 몰라도 DD-WRT Client Bridge 모드로 원격 라우터에 무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는데도 통화품질이 매우 우수하당. 기회가 있으면 다중 SIP 계정을 지원하는 좀더 복잡한 제품을 구해서 사용해 봐야겠당. 솔찍히 BT102 는 너무 간단해서 테스트할 기능이 별로 없당. 그야말로 DHCP 환경에서 기냥 라우터에 물려서 SIP 계정만 입력하고 발 사용하면 된당. 너무 너무 간단하고 쉽당. 이게 단점이라며 단점이당. 왜? 재미가 없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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