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국에서 휴대전화에 060-1234-5678 이란 발신 번호가 뜨면 ... 이런 개XX 같은 또 광고메세지야. 그런데 최근에 070 번호들을 쉽게 볼수 있당. VoIP 수신번호들이다.물론 전세계적으로 통영되는 식별번호는 아니고 그냥 한국에서 만든 번호다.그럼 왜 하필 070일까? 일각에서는 통신업체의 공룡 KT가 060 과 070을 혼란하게 만들어 VoIP 업체의 마케팅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한다.그러나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VoIP라는 대세를 거슬러 보다가 결국은 번호이동성에서 뒷다리가 잡히게 되었당.역시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면? "다쳐"
한국에서 070 식별번호를 부여 받은 사업자는 대표적으로 삼성네트웍스와 LG데이콤 그리고 SK 등이다.그밖에 새롬,굿텔레콤 등등.이들은 모두 서비스에 가입하면 070 으로 시작되는 번호를 부여하고 하드폰을 제공한다.TV에서 LG데이콤의 인터넷폰 광고는 많이 보았을 것이다. 원칙적으로는 국내사용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사실상 인터넷이라는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나라의 제한은 없다고 보면 된당.이 전화들은 해외에 있어도 한국에 설치되어 있는 전화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한국과 통화가 빈번한 사용자의 경우 매우 편리하다.요금도 매우 저렴한 편이며 동일 서비스 가입자 간의 통화는 무제한 무료인 점이 강점이다.결국 동일 서비스를 사용하는 두개의 단말기는 전세계 인터넷이 되는 어떤 두 지점에 있어도 공짜로 전화가 가능하당.특히 SIP 프로토콜을 사용하기 때문에 SIP를 지원하는 아무 단말기나 사용할수 있고 단말기가 없으면 소프트폰으로도 사용 가능하다.삼성070의 경우 하나의 가입번호에 기본적으로 무료 추가 번호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기존단말기와 소프트폰 두개를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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