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0일 일요일

인터넷으로 전화걸기?

인터넷으로 전화를 걸수 있을까? 요즘 뭐 대충 인터넷으로 안되는 것이 없으니까 ... 전화도 걸수 있겠지?

거의 10년은 된것으로 생각되는데 한국에 벤처붐이 분적이 있었다.사실 한국만이 아니라 미국도 그랬었지.그 한가운데 새롬기술이 있었고 다이얼패드가 있었다. 대학교 1학년때 압구정동에서 자취(?) 하는 부산에서 상경한 오렌지 친구가 하나 있었당. 보통 자취집과는 달리 아파트 독채에 ... 이게 아닌데 ... 아뭏은 컴퓨터가 있었다. 물론 나도 대학 합격하고 아버지가 사주신 최신 286AT 가 있었지만 색맹도 아닌데 항상 녹색만 보였고 소리는 "삑" 사리밖에 안나왔다. 친구 자취방에서 본 PC에는 옥소리(?)라는게 달려 있었당. 간통 옥소리 말고... 당시 한국 IT업계를 이끌어 가던 사카 옥소리. 이게 신기한게 막 음악 소리가 난다.그것도 화음으로 ... 너무 신기했지.

그게 중용한게 아니라 다이얼패드란 놈은 이 옥소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아마 당시에도 사블이 있었을 것이다.본적이 별로 없어서 그렇치.다이얼패드는 지금으로 말하면 PC to PC 무료서비스였다.스카이프 증조 할아비 정도 되는거지.그게 제대로 성공했으면 지금의 스카이프는 스카프 정도 팔고 있지 않았을까? 옥소리가 좀 잘했더라도 ... PC라도 좀 빨랐으면 ... ADSL 이라도 있었으면 ...
뭐 하나 제대로 제대로 있었던게 없을 그때 ... 다이얼패드는 칠삭동이 처럼 너무 일찍 세상에 나왔다. 그 불신은 사실 불식하기가 너무나 힘들었다. 역시 불신은 지옥이당. 벤처1세대는 거의 몰락했고 다이얼패드도 우리 기억속에서 떠나 버렸다.
혹시 가 역시로 바뀌는 대목있었다.
인터넷으로 전화 걸기는 정말 불가능한 것일까? 다이얼패드는 VoIP 서비스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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